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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체육시설 2000명 추가 고용 지원
최대 4개월간 1인당 월 160만 원 지급…9월 23일부터 접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실내체육시설업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2000명 규모의 고용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1만 명 규모의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에 대해 월 160만 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기존 고용지원 사업은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플러스 사업’은 사무인력,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자 등 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력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또한 종전에는 사업장별 5명 이하이던 인원 제한이 폐지됐다. 지원 기간은 6개월에서 4개월로 2개월 줄어들었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의 신청은 9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식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고용지원 사업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100만 장 규모의 민간 실내체육시설 대상 소비할인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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