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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에도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세 계속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조금 줄어
매수·매도 동향에서는 매수 더 늘어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8월 첫 주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상승을 지속했다. 다만 상승폭은 7월보다 다소 줄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6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용산구(0.56%), 동대문구(0.51%)에서 아파트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안성(1.68%), 오산(1.18%) 등 경부선 라인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인천은 연수구(0.91%), 동구(0.80%)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의 주간상승률은 매매 0.62%를 기록하며 지난주(0.5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도는 지난주 0.57% 상승률에서 0.44%로 상승폭이 소폭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매매 0.23%(지난주 0.27%)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세도 0.17%(지난주 0.24%)로 지난주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한 주동안 0.23% 상승했다. 경기도는 0.44%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4%)는 대전(0.44%), 부산(0.31%), 울산(0.21%), 광주(0.15%), 대구(0.09%)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4%를 기록했다. 강원(0.41%), 충북(0.39%), 전북(0.31%), 충남(0.3%), 경남(0.26%), 경북(0.06%), 전남(0.03%)이 상승했고 세종(-0.01%)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에서 0.1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6%)에서는 부산(0.2%), 대구(0.18%), 대전(0.14%), 울산(0.13%), 광주(0.08%)이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9%)의 전세가격은 강원(0.43%), 충남(0.27%), 전북(0.21%), 충북(0.21%), 경남(0.17%), 전남(0.12%), 경북(0.07%) 경북(0.12%)이 상승했고, 세종(0%)은 보합이다.

시장 불안은 여전했다.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는 서울이 107.2로 지난주 106.8보다 상승했다. 기준점인 100에서 좀 더 높아지면서 매수자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인천(117.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20.1로 가장 높았다. 다만 대전 100.1을 제외하고 부산 94.4, 울산 86.2, 대구 46.6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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