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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GC, 웰케어 산업특화 AI 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산업부 공모…유전체 전문기업 중 유일 참여
개인맞춤 영양제·건강관리 솔루션 등 과제 발굴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웰케어 산업특화 인공지능(AI)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이 사업에 유전체 전문기업으로선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

EDGC는 앞선 유전체 R&D기술 및 AI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개인 융합 데이터 및 웰케어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을 통해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다.

2023년까지 3년간 1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주관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외 EDGC 등 11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웰케어 산업은 헬스케어 산업이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유관 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한 산업형태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유전자 등 특화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웰케어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또 유전 정보 및 현재 영양상태에 따른 개인맞춤 영양제를 비롯해,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 알코올 중독 관리 솔루션, 유전체 및 향수용제 데이터 결합 고기능성 제품 등 웰케어 혁신 비즈니스모델(BM) 10대 발굴과제를 수행한다.

EDGC가 보유한 유전체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은 암 조기진단·개인맞춤형 치료와 같은 정밀의료 뿐만 아니라 피부 타입, 체지방, 카페인 대사, 탈모 상태 등을 분석해 노화의 원인을 찾고 적합한 음식을 파악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관리의 기반기술이다.

EDGC는 “AI가 유전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내게 딱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찾아 다양한 산업군에 전달할 때 비로소 웰케어 산업의 혁명은 완성된다”며 “충북과기원 및 컨소시엄 기관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 충북이 글로벌 웰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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