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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GC ‘유전자로 족보찾기’ 주주들 검증받는다
DNA 혈통분석 서비스…주주들 기술 경험·평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조상찾기 DNA 혈통분석 서비스 ‘유후(YOUWHO)’를 주주들에게 검증받는다.

15일 EDGC에 따르면, 주주들이 유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평가한다. 4만7000여명 주주가족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하는 것.

EDGC가 지난해 출시한 유후는 아시아 최초 DNA 혈통분석 서비스. 침 속에 담긴 DNA 염기서열 30억쌍에 기반한 70만여개 핵심 유전자를 통해 민족 특이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인종 분포, 대륙 이동경로 및 부계/모계 유전적 계보를 알려준다. 고객전용 멤버십 53종을 런칭해 탈모, 알코올대사, 운동 적합, 비만, 피부노화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를 확장했다.

DNA 혈통분석 서비스로 유명한 구글 자회사 23앤미와 앤세스트리는 유후와 동일한 서비스를 2010년대부터 제공하고 있다.

23앤미는 이달 버진그룹(Virgin Group)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해 35억달러(4조원)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엔세스트리는 지난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47억달러(5조6400억원)에 인수됐다.

세계 1000만명의 인간 유전체 표준화 프로젝트인 '일루미나 GSA컨소시엄'에 EDGC가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EDGC 제공]

EDGC관계자는 “지금처럼 주주의 제안을 적극 받아들인 주주친화 경영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및 쌍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유후서비스의 육성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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