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스터트롯’(TV조선) 출연을 계기로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라는 별칭으로 불린 김호중이 클래식계는 물론 대중음악계까지 완전히 평정했다. ‘본캐’ 성악가로 돌아와 발매한 앨범이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1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김호중의 ‘더 클래식 앨범 I-마이 페이보릿 아리아(The Classic Album I - My Favorite Arias)’가 가온차트 51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김호중의 음반이다. ‘더 클래식 앨범 II -마이 페이보릿 송(The Classic Album II - My Favorite Songs)’이 올랐다. 3위는 NCT ‘NCT RESONANCE Pt. 2 - The 2nd Album (Kit)’가 차지했다.
김호중은 클래식 미니앨범 선주문만으로 약 50만 장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9월 발매된 정규앨범 ‘우리家’까지 포함해 2020년 밀리언셀러에 등극, ‘군백기’(군입대로 인한 공백기)에도 식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호중의 이번 앨범은 앞서 한터차트 음반 부문에서도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