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가비아와 아스트론 시큐리티가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가비아 - 아스트론 시큐리티 MOU 체결식 [가비아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공기관 중심 고객 적극 발굴 ▷자체 SECaaS 서비스 개발 및 제공 ▷중소기업 맞춤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가비아는 최근 사업 체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편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 배경에도 시장에 있는 대다수 보안 솔루션이 클라우드의 보안상 허점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6개월간 국내외 제품을 검토한 끝에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아스트론 시큐리티 제품을 발굴, 업무협약까지 이르게됐다.
아스트론 시큐리티의 ‘ASTRON’은 국내 최초 API 연동 방식의 보안 솔루션으로 변동성이 심한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실시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매우 정교한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양사는 향후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기술 고도화와 시장 개척, 공공기관 사업과 같은 구체적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했다.
이은재 가비아 부사장은 “클라우드가 고성장 중이지만, 여전히 클라우드 보안을 우려하는 시장의 분위기가 있어 이러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니즈를 충족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 며 “가비아는 앞으로도 우수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근석 아스트론 시큐리티 대표는 “이상 행위 탐지에 탁월한 자사 제품을 가비아가 높이 평가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에서 워크로드 보안은 기본인 만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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