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해 보안 위협 조기 탐지 방안 수립
“외산 솔루션 장악한 추세 AI로 넘겠다” 포부
“외산 솔루션 장악한 추세 AI로 넘겠다” 포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 기술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완제품이나 시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멀티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황에서 발생한 이상 행위를 딥러닝을 통해 빠르게 파악하고 시각화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해킹 탐지와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자사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 클라우드 시스템 내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빠르게 탐지하는데 도전한다.
조근석 대표는 “외산 솔루션들이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관련 국내 시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그들의 기술 성숙도는 높지 않다”며 “AI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 해외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지난달 API 연동방식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솔루션을 출시했고, 기술보증기금의 투자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