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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상도 “윤미향 또 거짓말…‘새 집’ 사고난 후 ‘살던 집’ 팔았더라"
“살던 집은 2013년 매도…새 집은 2012년 경매 낙찰”
“자녀 유학 자금 이어 금방 들통날 거짓말 또…”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012년 당시 아파트 구입을 위한 경매자금 출처를 "살던 집을 팔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데 대해 시간 순서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4월 26일 아파트를 경매로 매입한 후, 그다음 해인 2013년 1월 7일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는 것이다. 팔고 산 게 아니라, 사고팔았다는 이야기다.

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 당선인에 대한)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등기를 살펴보니 2013년 1월 7일에 매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윤 당선인이 지금 사는 아파트는 2012년 3월 29일 경매로 낙찰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그는 "자녀 미국유학 자금 출처도 거짓말을 하더니, 언론에 나와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또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후원금을 개인 계좌 3개를 이용해 받은 게 드러났음에도 개인 계좌 거래내역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그래서 개별 재산(부동산)취득 자금원을 공개하라고 하니 금방 드러날 거짓말로 모면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녀 미국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우면 가진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렸을 것이지만, 가진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 거래를 한 적도 없는 것으로 봐 현금 등은 충분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금의 사용처가 수상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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