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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투표율, 24년만에 최고 가능성…15대 63.9% 넘어서나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많은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21대 총선 투표가 막바지에 들어서며 최종 투표율이 24년만에 최고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현재 21대 총선 투표율이 62.6%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중 2753만8706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의 투표율은 2000년대 들어 치러진 총선 중 종전 최고치였던 제 17대(2004년) 의 최종 60.4%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을 보면 16대(2000년)가 57.2%, 17대(2004년) 60.6%, 18대(2008년) 46.1% , 19대(2012년) 54.2%, 20대(2016년) 58.0% 등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1996년 치러졌던 제 15대의 63.9%를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15대는 투표율이 60%대로 떨어진 역대 첫 총선이었다. 직전 총선이었던 1992년 14대 때는 71.9%를 기록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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