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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례 후보낸 35개 정당 중 15개는 선거공보도 없어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4·15 총선 투표소 1만4330곳이 확정됐다. 또 비례의원 후보를 낸 35개 정당 중 15개는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전국 1만4330곳에 4·15 총선을 위한 투표장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 중 99.1%인 1만4201곳은 장애인과 노약자의 접근이 용이한 1층, 또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에 설치된다.

3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의 한 인쇄업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인쇄된 4·15 총선 투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으로 인해 일부 투표소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와 다른 곳에 투표장이 마련됐다. 선관위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걸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관위는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 선거공보를 발송하고, 거소투표 신고자 10만5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서 생활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25만4100여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거공보에는 각 후보자의 정견 및 공약과 재산, 병역사항, 세금납부 및 체납상황, 전과기록 등이 담겨있다.

또 투표안내문을 통해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을 알 수 있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에서 일부 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8개 정당을 포함해 20개 정당의 선거공보가 발송했다. 비례대표 후보를 냈지만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한 곳도 많다는 의미다.

이번 총선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개이고, 지역구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

choi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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