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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알더베이럴트, ‘팔 골절’ 손흥민 위로
SNS 통해 “빨리 낫길 바란다”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 [토비 알더베이럴트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쏘니’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팔 골절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팀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손흥민의 쾌유를 빌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알더베이럴트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빨리 낫길 바란다(Get well soon bro)”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3골을 합작하며 팀의 3-2 우승을 이끈 두 사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로를 칭찬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으며 곧 수술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부상 상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골절상인 만큼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 역시 손흥민의 회복 기간이 짧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번 시즌 복귀 가능성에 비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충돌한 뒤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사진은 오른팔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손흥민. [로이터]

앞서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킥오프 30여 초 만에 빠른 드리블로 역습에 나서던 순간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한 뒤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오른팔에 심한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아픔을 참고 풀타임을 뛰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라이프치히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22일에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미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등 공격 주축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던 손흥민도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 전력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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