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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우리 함께 책 읽어요”
독서동아리 육성 공모…최대 40만원 지원
지난해 6월 독서동아리 ‘역사친구 2019’의 독서모임 활동 모습.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독서동아리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독서동아리는 자율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같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벌이는 모임을 말한다. ‘같이 읽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60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독서동아리로 선정 되면 동아리별로 도서구입비, 현장체험비 등의 명목으로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수행기간인 3월부터 10월까지 5회 이상 동아리 모임을 실시해야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금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동아리를 3월12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구는 동네방네 ‘60’ 독서동아리 육성을 목표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서동아리를 구의 공립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동아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각 동아리는 작은도서관의 독서문화 컨설팅과 효과적인 동아리 운영전략 등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도서관의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현대 사회에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를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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