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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강북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단지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단지별로 1개 사항만 신청 가능하며 총 비용의 50~70%, 최대 43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전년도에 신청했으나 사업을 포기한 곳은 당해 연도에는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옹벽, 누수방지, 변압기 교체 등 시설물 안전 공사 ▷에너지 절약 및 절수 시설 설치 개선 ▷단지 내 도로, 하수관,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등 유지 보수 ▷쓰레기 집하, 재활용 분리수거 시설 등 친환경시설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 CCTV의 설치·유지 등이다.

희망 단지는 3월2일까지 강북구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에 앞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지원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향후 구는 현장조사와 적정성·타당성 검토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지 내 위험사항이 감소되고 주거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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