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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청렴의 꽃 피우겠습니다”
청렴 영등포 비전 선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2일 구청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에게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나눠주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3일 구청 앞마당에서 ‘2020 청렴 영등포 비전’을 선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선포식에선 채현일 구청장이 비전을 선포한 다음 전 직원과 함께 ‘2020 탁트인 영등포, 청렴의 꽃을 피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의 막을 걷어낸다. 이어 청렴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400여명 직원 모두의 이름을 넣어 제작한 영등포구 지도에 구청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이 지문을 찍으면서, 청렴 결의를 다진다.

구는 22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구청 본관 입구에선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청렴 실천 결의문’과 ‘청탁금지법 한눈에 알아보기’ 등 홍보물을 전달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영등포구 청렴클러스터 5개 기관(금융감독원,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도 함께했다. 기관 관계자들이 구청 맞은편에서 구민들에게 부패‧공익신고 등을 홍보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전 직원이 함께 만드는 청렴 문화가 영등포 주민들의 삶을 바꾼다”라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공정하고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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