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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후암동] #법무부장관추미애 #안경을고쳐쓰고 #튼튼(?)한우리경제 #돌고돌아국회로 #정말이거뿐이니?

#법무부장관추미애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법무부 장관으로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를 전격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53일만으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오전 원포인트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판사 출신의 5선 의원인 추 내정자는 ‘추다르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개혁성향이 강하고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꼽혀왔다. 한편 추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후 정치계에 입문, 제15·16·18·19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안경을고쳐쓰고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주최로 열린 '제2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고위인사 대화'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국 위원단은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지지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비스·투자 부문의 후속 협상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튼튼(?)한우리경제

연합

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를 이루면서 오히려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는 무역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며 “한국의 기업환경은 세계 5위권에 들었고, G20 국가 중에서는 가장 우수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만큼 우리 경제의 기초가 튼튼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돌고돌아국회로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천막농성과 단식등 장외집회를 주도하다가 15일 만에 국회로 복귀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을 부정선거·국정농단으로 규정했으며 또 청와대를 향해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선 ‘개혁 이정표’를 세운다며 힘을 실어줬다.

#정말이거뿐이니?

게티이미지

지난 9월에 사망한 세계 최장기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전 짐바브웨 대통령의 유산이 약 119억 원(1천만 달러)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지만, 일각에서는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 재산 은닉 등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980년부터 37년간 짐바브웨를 통치한 무가베는 부인 그레이스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려고 시도하다가 2017년 11월 군부 쿠데타와 의회의 탄핵 절차에 직면한 뒤 사임했다. 한편 무가베는 초호화 생일파티를 벌였고 부인 그레이스는 명품 쇼핑 일명 ‘구찌 그레이스’로 불렸으며, 2014년 딸의 결혼식 때 50억 원 이상의 돈을 썼으며 아들의 7000만원 가량의 시계를 자랑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2019.12.05

[정리=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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