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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Human (un)limited’ 개막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 예술 통해 브랜드 비전 전달
-19일 베이징 시작 22일 서울, 27일 모스크바까지 순차 개막
19일(현지시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개막식이 진행된 중국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글로벌 3대 거점에서 예술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현대차 브랜드 비전을 전달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1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22일 서울, 27일 모스크바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작품을 내년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그룹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 함께 기획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예술, 기술과 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1979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해 매년 1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미디어 아트 그룹이다.

현대차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우선 베이징 전시에서 18개 아티스트 팀의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을 내년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22일 개막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시에서는 이예승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27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이고르 크라프트(Egor Kraft) 작가의 전시가 시작된다.

현대차는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예술을 통해 구현한 ‘인간다움’에 대한 예술 작품전시를 통해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상호 소통하고, 현대차가 추구하는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1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진행된 베이징 전시 개막식에는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 코넬리아 슈나이더(Cornelia Schneider)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Martin Honzik)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페이 준(Fei Jun) 중국 중앙미술학원 교수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제3회 현대 블루 프라이즈(Hyundai Blue Prize)’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차가 아이디어와 실력을 갖춘 중국의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해 멘토링, 제작 지원, 작품 전시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현대 블루 프라이즈’ 수상자는 첸쟈잉(Chen Jiaying), 첸민&장예홍(Chen Min & Zhang Yehong)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은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이라는 주제로 2020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새로운 예술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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