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혼남녀들 대상 실시
성북구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성북에서 만나' 행사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행사인 ‘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성북에서 만나’를 지난 16일 한스갤러리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성북구 거주 또는 성북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신청자 82명 중 남녀 각각 20명씩을 선정했고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한 특강과 로테이션미팅으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7년부터 열린 ‘성북에서 만나’는 올해 4회차를 맞아 ‘N포 세대’로 불리는 20~30대 에게 인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있다.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67%였고 이런 만남행사의 필요성에 대해 꼭 필요하다 36%, 필요하다 60%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필요성을 느끼는 점을 반영해 기획, 진행된 것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젊은세대들이 가족을 형성해 머물고 싶은 성북이 되도록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성북구는 앞으로 성북의 미래 청년들이 긍정적인 만남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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