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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 수료식
시민 도시계획가 135명 양성
2019년도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 현장 이미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시민 도시계획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19년도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 수료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강의의 75% 이상을 수강한 시민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시민 도시계획가로 임명했다. 6회까지 배출된 도시계획가는 총 804명에 이른다.

이번 시민 도시아카데미에서는 기본강의(도시철학 콘서트) 뿐만 아니라 심화강의(도시계획 아고라)를 진행해 보다 폭넓은 도시계획 지식을 갖춘 135명의 시민 도시계획가들을 배출했다. 수강자들은 기본강연을 통해 도시계획에 대한 기본지식을 학습한 후 심화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의 심화과정(도시계획 아고라)에서는 수립중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과 연계해 시민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을 공모하자는 등 많은 의견을 제안했으며 전문가들은 해당 제안에 대해 함께 가능성을 논의했다. 더 나아가 이번 심화과정에서 제시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대한 의견들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소수의 시민만 참석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연인 시민 도시아카데미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시민 도시계획가를 양성하고자 본 강연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강좌에 게재했다.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의 온라인 강좌 페이지에서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검색하면 ‘2019 제6회 시민 도시아카데미’ 강좌를 볼 수 있다. 순차적으로 강연영상을 온라인 게재중에 있으며 내년 초에 모든 강좌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권기욱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계획의 시민참여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시민 도시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며 “서울시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 시민참여 기반을 더욱더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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