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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국내 대학 최초 소재‧부품‧장비 페러 개최
오는 20~21일까지 60주년기념관서 12개 기관 참여
포스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가 우리나라 대학에선 처음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소재, 부품 원천기술 개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기술 정보를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인하대는 ‘소재‧부품‧장비 페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4개 다른 형태의 부스로 운영된다. 원천기술 분야별 5개 분과 자문단이 학내 우수 기술을 알리고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력양성사업단 성과 전시‧시연 부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반도체소재부품장비기술인력양성사업단과 첨단신소재기반3D프린팅전문인력양성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산·학협력단은 인하대 공대 교수들이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 특허를 포스터로 제작‧전시하고 현장에서 기술이전 상담도 진행한다.

소재‧부품‧장비 개발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부스도 마련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반, 제이에스코리아, 나우메이드, LT메탈, 엘브이에스, 세원필텍, 케이엠테크, 코보트, 큐로, 어벤션 등 업체 12곳이 참여한다.

김창균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재정비해 우수 기술을 찾아내고 기술 이전에 힘써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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