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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노피와 한국벤처들의 동행…“파리 같이 갈래”
프랑스 ‘비바 테크놀로지 2020’ 챌린지 공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국내 기업들과 깊은 우정을 쌓고 제약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몇 안되는 글로벌기업 사노피의 한국 브랜치이다.

사노피는 늘 한국 유망 벤처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하고 해외의 자기 파트너를 소개해 주는 등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동반상승시키는데 일조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사노피는 파리에 동행할 한국 벤처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꿈을 심는 ‘비바 테크놀로지 2020(Viva Technology 2020) 설명회’를 열었다. 아마 몇몇은 내년 늦봄 사노피 손을 잡고 파리로 갈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위워크 선릉점에서 이 행사를 열어, 오는 2020년 6월 11~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놀로지 2020’의 개최를 알리고 사노피가 전 세계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탐색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챌린지(Challenge) 주제를 소개했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 및 각 분야 리더들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프랑스 최대의 국제 스타트업 행사이다.

사노피는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는 경영 전략 하에,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비바 테크놀로지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 ‘건강한 삶의 동반자(A Health Journey Partner)’ 등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할 수 있는 챌린지를 진행해 왔다.

2019년 비바 테크놀로지 기간 동안에는 스카이랩스 등 전 세계 24곳의 스타트업을 초청하고 행사장 내 ‘테크포헬스 랩(Tech4Health Lab)’과 ‘아프리카테크 부스(Afric@Tech booth)’ 명칭의 대형 홍보관을 설치해, 챌린지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피치 및 전시 등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사례 공유, 특별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스타트업 투자자의 만남 등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 벤처도 참여했음은 물론이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는 “사노피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및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인류가 당면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설명회가 잠재력이 큰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와 같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여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R&D 책임 김상균 박사는 ‘비바 테크놀로지 2020’ 행사 및 사노피 개최 챌린지에 대한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

2018년과 2019년 2회 연속으로 파리 비바 테크놀로지에 참가한 건강 분석 및 진단 시스템 개발 업체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가 지원 노하우 및 참여 후기를 공유하는 세션도 가졌다. 이 대표 등은 올해 사노피의 손을 잡고 파리로 간 벤처기업인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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