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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소영씨마켓 할로윈 위크’ 개최
사회적기업과 고객 직접 만나는 이색 문화마켓
지난 8월에 열린 소영씨마켓 한가위얼리버드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회적경제와 청년 소상공인 작가들의 협치 한마당 ‘소영씨마켓 할로윈 위크’를 오는 11월2일부터 이틀간 서울숲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첫 행사를 시작한 소영씨마켓(Social and Young Creator Culture Market)은 벌써 3회 차에 접어들며 성동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문화마켓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해리포터와 한가위 얼리버드에 이어 이번에는 할로윈을 컨셉으로 특색있는 마켓을 진행한다.

소영씨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넘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청년 창작가들이 고객과 직접 만나고 그들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며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상생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또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컨셉과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소영씨마켓은 성수동의 핫플레이스인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되며 할로윈을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이 모인 창의적인 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 곳곳이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데코레이션 된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할로윈 코스튬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등을 직접 체험하고 좀비와의 대결 이벤트, 사진 촬영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할로윈 사탕(트릭 오어 트릿)도 증정한다.

소영씨마켓이 발굴하고 소개하는 총 50여 팀의 사회적기업 및 청년 작가 셀러들의 남다른 제품을 만나 이들이 가진 사회적 가치와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소비하는 경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할로윈이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구민들이 보다 손쉽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영씨마켓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청년 소상공인 작가들의 사회적 가치를 담은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이색적인 컨셉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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