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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
상생과 나눔의 경제활동 배움 기회 제공
서울도시과학기술고에서 진행한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4개 고등학교(서울도시과학기술고, 서울사대부고, 석관고, 홍익사대부고) 동아리 학생이 대상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문제를 창조적·혁신적으로 접근하는 인재에 대한 필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 경제활동 주체인 청소년에게 상생과 나눔의 경제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리더를 양성이 목표”라고 했다.

교육은 각 학교별 4~5회 차 과정으로 운영한다. 각 학교의 정규 동아리 활동 시간(2시간)에 사회적 경제 전문강사(사회적기업 캐어유 소속)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한다.

앞서 교육을 진행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취업포트폴리오, 건축설계 등 4개 동아리 2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총 4강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게임을 통한 협력 모델 구현, 사회적 미션 아이템 찾기 등 학생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 경제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성북구는 지역 청소년이 성북구에 기반을 둔 공정무역, 공정여행, 주택, 육아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자유롭게 보고, 듣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 창업가의 탄생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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