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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대신증권…‘2019 헤럴드투자대상’ 大賞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시상

‘2019 헤럴드투자대상’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이 각각 투자상품·정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16·17·18면

펀드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며 한국 투자업계의 세계화를 이끄는 공로가 인정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1700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며, 전체 운용자산 중 45% 이상이 해외 투자 자산일 만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서치대상을 수상한 대신증권은 펀드매니저 대상 설문평가, 추정실적 정확도, 추천종목 수익률, 커버종목수, 보고서발간빈도 등 계량·설문평가 등에서 고르게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자산리서치부와 장기전략리서치부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장기투자문화 확산과 전문적인 투자정보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우수국내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공동수상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펀드로 소재부품장비업종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변동성이 극심한 환경 속에서도 저평가된 가치·고배당주 발굴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해외펀드는 다양한 해외펀드 상품에서 고수익률을 기록한 삼성자산운용이, 최우수부동산펀드는 선진국 부동산 투자상품을 집중 발굴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상했다. 연금펀드 리스크 관리 및 장기수익률에서 호평받은 KB자산운용이 최우수연금펀드를 수상했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의 자산배분 전략에 힘쓴 미래에셋대우가 최우수판매사로 선정됐다.

투자정보 부문에선 삼성증권이 최고 정확도상을 수상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1년간 발간한 보고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실제 결과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의견을 낸 기업의 업종 대비 초과 수익률을 분석한 최고 수익률상은 신영증권이 차지했다.

최다 커버리지상은 IT 전문 분야를 비롯, 총 226개 종목을 커버한 신한금융투자가 수상했다. 최다 리포트상은 커버 종목당 평균 11.3건을 발간, 최신 투자정보 제공에 힘쓴 한국투자증권이 수상했다. 시의적절한 보고서로 약 32만회의 보고서 조회수를 기록, 투자자 인기를 끈 KB증권은 최다 클릭상을 수상했다.

2019 헤럴드투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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