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우디A6 45 TFSI 콰트로’
벤츠-BMW 양강구도에 도전장
벤츠-BMW 양강구도에 도전장
아우디코리아가 23일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A6의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양분하던 수입 프리미엄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아우디코리아는 23일 A6의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A6 45 TFSI 콰트로(The new Audi A6 45 TFSI quattro·사진)’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두 라인으로 출시되는 신형 A6는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보다 세련되고 스포티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려 차체도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수준을 자랑한다. 성능과 연비 면에서도 더욱 강력해졌다.
A6는 아우디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이자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흥행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 지난 2월 A6 40 TFSI모델의 경우 한달 만에 1617대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A6 콰트로의 가격은 6679만7000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7072만4000원이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경쟁력있는 상품 구성과 가격으로 신형 A6를 선보임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