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한국K-POP고등학교(교장 박병규)와 지난 7일 세한대학교 본관에서 ‘글로벌 음악 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한대학교와 한국K-POP고등학교는 우수인력 개발 및 양 학교 간 공동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현장 맞춤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사업에 공동 참여 ▷음악 비즈니스 업무 직업 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체험 학습과 취업연계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세한대학교와 한국K-POP고등학교가 ‘글로벌 음악 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타슈지 세한대 교수, 정건영 세한대 예술학부장, 이승훈세한대 총장,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장,윤덕수 한국K-POP고등학교 행정실장. [세한대] |
이날 협약식에는 세한대 이승훈 총장, 정건영 예술학부장, 하타슈지 교수와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 윤덕수 행정실장이 참석해, 젊은 예술가들이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역량을 함양하고, 예술적인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창의 융합예술교육 방안에 대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훈 세한대 총장은 “대학과 사회의 경계가 사라지는 혁신교육 캠퍼스를 지향하는 세한대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한국K-POP고등학교와의 만남으로 학생들에게 지역 예술 현장을 학습하고 현장의 수요를 체험하게 하는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케이팝 분야의 특성화고로 문을 여는 한국K-POP고등학교 박병규 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로 향후 세한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찍 소질을 개발해 인성을 겸비한 훌륭한 예술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정건영 세한대 예술학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단순히 습득 위주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 무대에 올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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