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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委-ISO기업 휴온스, 제대로 된 청렴경영 콘텐츠 공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 일각의 병원 상대 청탁성 금품제공이 근절되지 않았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나온 가운데, 휴온스(대표 엄기안) 임직원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대로 된 ‘기업청렴경영’ 콘텐츠를 공유했다.

2일 휴온스에 따르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제품 개발 등 B2C를 확대하면서 병원 등을 상대로 하는 B2B의 비중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일말의 오해의 소지도 없애고, 임직원들에게 청렴경영을 몸에 배게하기 위해 권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휴온스-국민권익위원회-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가 함께 벌인 휴온스 임직원 청렴경영 교육

국민권익위원회와 휴온스가 지난 1일 판교 글로벌 R&D센터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청렴경영 교육은 ISO37001 인증 획득 기업 답게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투명·공정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며,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휴온스는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의 정운용 소장을 초청, ‘기업·직무 윤리와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윤리경영의 필요성’과 ‘조직의 청렴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휴온스는 이날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자율준수관리자로 정도경영실 이유찬 이사를 임명했다.

엄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청렴실천 의지를 더욱 높이고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을 중시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했으며, 2018년 11월 ISO37001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ABMS) 내용을 포함한 ‘CP SOP(Standard of Practice)’ 및 ‘ISO37001 규정집’을 재정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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