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사업역량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해 갈 것
- 현재까지 현충시설 9곳 시설 개보수 및 국가유공자 등 20명 자택 개보수 활동 전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두 번째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활동으로 ‘단재신채호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신채호기념관’에서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유인태 상임대표, 대전지방 보훈청 이남일 청장,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역사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구한말 애국계몽운동에 힘 썼으며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 조직에 참여했다. 특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많은 역사서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학 및 민족주의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단재신채호기념관은 신채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저서, 유품 등이 전시돼 있는 곳으로, 지난 2003년 개관 이후 출입구와 전시실 등의 시설이 많이 노후되어 있었다.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는 신채호 선생의 애국활동과 관련된 전시물들을 전시관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념관 개보수를 진행, 10월 1일에 기념관을 재개관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기념관의 출입구와 전시실 등에 LG하우시스의 시스템창호,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재개관식 행사에서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유인태 상임대표는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을 통해 신채호 선생의 애국계몽 정신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후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는 “LG하우시스의 건축자재 제품으로 다방면에서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셨던 신채호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깃들어있는 기념관 개보수에 기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힘써오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