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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유망 VR·AR 기업, 코엑스 ‘KVRF 2019’ 공동체험관 운영
울산공동관, ㈜노바테크, ㈜심지 및 ㈜투엠비게임 참여
‘가상증강혼합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및 조선·화학 산업분야 특화 콘텐츠 전시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KOREA VR FESTIVAL 2019 (KVRF 2019)’를 통해 “울산지역의 유망 VR·AR 기업들의 우수 제품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VR·AR 전시회다.

총 133개 기업 330여 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조, 국방, 의료, 교육, 건축, 게임, 테마파크, 영상 등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및 기술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글로벌 컨퍼런스, VR·AR 그랜드챌린지, 비즈니스 이벤트, VR 게임대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공동관에서는 울산 VR·AR 업체인 ㈜노바테크, ㈜심지 및 ㈜투엠비게임에서 ‘가상증강혼합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울산VR·AR제작거점센터 운영 사업’으로 개발한 조선·화학 산업분야 특화 콘텐츠들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노바테크의 ‘VR 고소차 훈련 시뮬레이터’는 고소차 조정 및 안전 훈련을 고소차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실제와 같은 느낌의 VR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콘텐츠는 전체 전시품 중 10개의 주요 시연 대상 콘텐츠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이와함께 선박건조와 관련, ‘천장크레인 VR 안전체험’ 및 ‘지게차 안전사고 체험 콘텐츠’가 전시됐고, 선박운항 분야로는 ‘선박 안전 VR체험’, ‘VR 선박 위기대응 훈련’, 화학공장 관련으로는 ‘실제 사고 사례 기반 실감형 MR(혼합현실) 화학 안전교육 콘텐츠’가 전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조선·화학·자동차 등의 제조분야에 특화된 울산지역의 VR·AR 업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및 홍보 지원을 통해 우수 콘텐츠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장 판로개척을 통한 사업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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