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와 사단법인 인플루언서산업협회(회장 김현성)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인플루언서 산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는 뉴미디어 채널 영향력과 브랜드파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판로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배공만 본부장, 김현성 인플루언서산업협회 회장과 이정우 이사, 협회 협력사 마이크 최 오토액션 대표, 김희연 에이엠피알 대표, 김태수 퓨로코퍼레이션 대표와 분당판교위례 맘카페, 수원광교 맘카페, 인천 맘카페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등 SNS에서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중소기업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이다.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인플루언서산업협회는 미디어 커머스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인플루언서에 대한 인재 육성과 활동 지원,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향후 도내 중소기업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 양성 및 교육,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판로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런칭하고,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경기도주식회사가 목표하고 있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석훈 대표는 “이번 인플루언서산업협회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중소기업이 모두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성과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성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와 제조업 발전에 ‘인플루언서 경제’ 활성화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해 경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마케팅·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은정 분당판교위례맘까페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인플루언서산업협회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온라인 채널과 120만 맘까페의 오프라인 지역 커뮤니티가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홍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 산하기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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