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어르신 800명 초청, 치매 예방교육과 트로트 공연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30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어르신 800명을 초청,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현대예술관에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트로트 가수 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김영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문재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성호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울산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 발생 위험요인 및 생활 속 치매 예방수칙 등 이태우 실버건강센터장의 치매 예방교육과 함께 가수 장윤정 등 흥겨운 트로트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10년부터 울산지역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을 대상으로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 컨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선호도가 높은 트로트 공연으로 즐거운 문화적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 4월 ‘2019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사회공헌기금 6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지역민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양질의 문화 컨텐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