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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바겐, 아테온 출고 재개…“내부 점검 완료”
- 10월 1일부터…강화된 내부 인증 절차에 이상 유무 확인후 출고
- 하반기 월평균 600대 판매…‘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 제공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부 점검으로 출고를 잠정 보류했던 아테온〈사진〉의 출고를 오는 10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부터 국내의 관련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자 내부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규정의 준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면 출고를 잠정 보류하고, 해당 건이 해결된 이후 출고를 재개하는 방식으로 내부 정책을 바꿨다.

아테온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내부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해 지난 18일 출고를 잠정 중단했다. 이후 내부적인 점검과 관련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다. 하반기 월평균 600대가 팔리며 파사트의 2배, CC의 3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8년형 아테온부터 선보인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Triple Trust Program)‘을 앞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차를 산 후에도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기획한 보증·보상 혜택이다.

해당 프로그램엔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15만㎞(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이 포함된다. 차를 운행하면서 수리비를 보장해주는 ‘바디·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폭스바겐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의 모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아테온의 잠정 출고 보류 역시 작은 문제라도 철저하게 확인하고 해결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다행히 내부 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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