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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닛산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고 앞으로도 활동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이날 입장 발표를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소중한 고객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국닛산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로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사업운영 구조 재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한국닛산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 감소한 58대에 그쳤다. 국내 판매망 구조조정도 예상된다.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구조조정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항상 소중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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