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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제1회 마을자치박람회 개최
10월2일 구청 광장 일대…참여·체험·전시마당 운영
제1회 용산구 마을자치 박람회 홍보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0월2일 구청 광장 일대에서 주민이 주인 되는 ‘제1회 마을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관은 구 마을자치센터(센터장 최규성)다. ‘마을을 즐겁게! 자치를 새롭게!’란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 참여·체험·전시마당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민(마을)들이 처음부터 기획에 참여, 행사 전반을 이끈다.

참여마당 ‘마을을 만나다’는 구청 광장 내 동주민센터(16개), 마을사업지기(19개) 등 37개 부스로 이뤄진다. 공동체 만남의 장이다. 사업 홍보, 나눔, 판매, 체험 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참여마당 한편에 플리마켓 ‘마을장’을 개최, 물건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

체험마당 ‘마을을 경험하다’는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돗자리 수다토크’와 ‘마을살이 도전! 골든벨’이다. 수다토크 시간에는 마을사업 경험자 10명이 ‘사람책’ 역할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골든벨 대회에서는 마을사업 관련 OX퀴즈로 정답자에게 선물을 지급한다. 참여마당 운영 부스 및 마을장 참가자들로부터 퀴즈대회 상품을 일부 제공받기로 했다.

전시마당 ‘마을을 보다’는 마을사업 기록물 전시회다. 구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지도, 리플릿, 책자 등을 광장 한편에 모은다. 그간의 마을사업 성과를 공유, 해당 자료는 전시회 종료 후 마을사업 아카이빙에 활용한다.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서예, 그림, 퀼트 작품 238점을 이웃들에게 공개한다.

구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당일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하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행사 준비는 물론 사회, 공연, 판매를 모두 주민들이 주도해서 운영한다”며 “마을을 즐겁게, 자치를 새롭게 할 이번 행사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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