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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인재 양성…송파미래교육센터 개소
Play코딩스쿨 등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송파미래교육센터 내부 모습.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송파미래교육센터’가 10월2일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가락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송파미래교육센터는 총면적 86.6㎡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미디어제작실(마을방송국),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AI코딩, 로봇, 드론, 3D프린팅 등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초·중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Play 코딩 스쿨 ▷The Make-미래도시송파 ▷3D프린트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Play코딩스쿨은 코딩을 배우기 전 단계 교육이다. 전자장치의 각 기능을 가진 모듈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의 기초개념을 형성하도록 한다.

The Make-미래도시송파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홈 등으로 구성된 도시를 만들며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를 체험한다.

초·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트 활용교육은 3D프린트 사용법을 이론으로 알려준 후 실습을 진행한다.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송파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참여신청할 수 있다.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4만원의 수강료를 내야한다.

송파구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파미래교육센터에서는 자기주도학습 학부모코칭, 학부모 마을강사 양성 등도 함께 병행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송파 미래 100년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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