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투표결과 나홀로족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창문 안전 잠금장치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나홀로족(일명 나혼족)’을 위한 최고 발명품으로 ‘창문 안전 잠금장치’가 뽑혔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날 투표 결과는 특허청 페이스북에서 지난 6~16일 동안 미리 선정된 15개 후보 발명품 중 3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표에는 국민 477명이 참여해 1429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최고의 발명품 1위를 차지한 창문 안전 잠금장치는 전체 유효응답의 19.1%인 273표를 차지했다.

창문을 좌우로 여닫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 수준 이상 열리지 않게 고정하는 장치로, 외부 침입과 어린이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여성 나혼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이템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미니 불판 식탁은 ‘비록 혼밥(혼자 먹는 밥)이지만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14.63%인 209표를 얻었으며 소파베드가 8.96%로 128표를 차지했다.

이외 4위 창문 가리개(121표), 5위 신발 살균기(115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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