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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션, 아·태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서 7개부문 본상
-현대차 ‘조용한 택시’…2019 스파이크스 아시아서 수상 실적 이어가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이노션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에서 7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노션은 지난 27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9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본상 7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노션은 이노베이션·아웃도어·브랜드익스피리언스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고 은상 1개, 동상 3개를 추가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조용한 택시’는 이번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도 수상 실적을 이어갔다.

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캠페인 '조용한 택시'. [이노션 제공]

지구촌 양대 국제 광고제로 평가받는 6월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와 9월 클리오 어워드(CLIO Awards)에서 각각 은상을 차지한 바 있는 〈조용한 택시〉는 이번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해 본상 5개를 수상하며 눈부신 수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한 프로젝트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씨가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현대차그룹 기술 덕분에 안전하게 택시를 운행하는 사연을 영상으로 담았다.

4분 35초 분량의 ‘조용한 택시’ 영상은 지난 1월 한국어(https://youtu.be/0dshwSuoa6s)와 영어(https://youtu.be/yzgNQxYboBY) 2개 버전으로 유튜브에 공개됐으며, 온라인 유저들은 물론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정아 이노션 제작1센터장은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캠페인으로 아태지역 최대 광고제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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