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설악산 첫 단풍…다음달 18일 최고 절정
첫 단풍이 든 설악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7일 설악산 대청봉을 기점으로 시작된 붉게 물든 첫 단풍의 모습을 공개했다.

설악산 단풍은 대청봉을 기점으로 중청대피소 인근까지 내려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단풍은 하루 20∼25km의 속도로 남하하는데, 다음 달 18일쯤이면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산 전 전체면적의 20%가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가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시기로 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 단풍철에 많은 탐방객이 설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방로, 시설물 안전점점과 함께 각 대피소의 판매상품을 여유 있게 확충할 방침이다.

김한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가을 단풍철에는 갑작스러운 계획과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탐방객 스스로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