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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자버스투어 가족봉사단’, 태화저수지 등 찾아 봉사활동
울산시 공무원 가족 40여명, 최제우 유허지 등 봉사 투어
울산시 ‘타자버스투어 가족봉사단’이 지난 2분기 울주군 웅촌면 부추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이번 주말 여가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볼런투어’ 행사에 나선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다.

울산시는 27일 울산시공무원가족봉사단 40여명이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볼런투어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타(면)자(원봉사)버스(BUS)’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무원 가족 정기 자원봉사’는 2010년부터 시작해 분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2분기에는 웅촌지역의 부추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말 ‘타자버스투어 가족봉사단’은 최제우 유허지, 태화저수지 등 중구 일대를 돌며 잡초 제거와 유용미생물(EM) 흙공 투척 등 환경정화 및 보존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울산지역 공무원들이 지역을 조금 더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운행하고 있는 ‘타(면)자(원봉사) 버스'는 2019년 자원봉사 활성화 신규 시책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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