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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성내동 ‘승룡이네집’서 누리는 ‘소확행’
27일 오후2시~오후8시, 옥상서는 클래식 공연도
승룡이네 집 입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성내동 강풀만화거리 문화공간인 승룡이네집(천호대로168가길 65-29)에서 가을밤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얼렁뚱땅 어서와’ 골목축제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이 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승룡이네집과 골목 곳곳에서 진행되며 가족, 친구 또는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승룡이네집 1층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고, 2층 만화방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소확행’을 느낄 수 있다.

가을밤 클래식 공연은 승룡이네집 4층 옥상 야외테라스에서 만날 수 있다.

골목 곳곳에서 버블 매직쇼, 풍선 아트 등 거리예술 공연과 책 업사이클링, 추억의 게임, 만화 그리기 체험, 플리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풀만화거리 작은 골목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일상 스트레스에 지친 주민들에게 이른바 ‘소확행’이 되길 바란다”며, “우연히 길가다 마주친 것처럼 이곳저곳에서 쉽게 문화공연을 만나 볼 수 있는 골목축제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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