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천공원에서 ‘해띠와 해온이 응원하는 미니체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해띠와 해온이 응원하는 미니체전’은 다음달 4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고, 전국체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비보잉그룹 ‘문즈크루’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현장에 있는 구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화봉송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본 행사인 체험부스에는 전국체전 종목인 축구, 야구, 농구, 골프, 양궁, 볼링 체험과 함께 VR로 테니스를 해볼 수 있는 ‘VR 스포츠 코너’도 마련된다.
또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 종목인 중국무술 ‘우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경기시연 및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마술, 난타,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대형스크린을 통한 전국체전 홍보영상 상영,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OX 퀴즈 등 즐길 거리와 더불어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해띠·해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서 개최될 미니체전을 통해 구민들이 제100회 전국체전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목동야구장, 신월야구공원(야구소프트볼), 계남다목적체육관(우슈), 목동주경기장(축구) 등 양천구 곳곳에서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10월 2일(수)에는 신정3동 신트리공원부터 양천구청을 지나 행복한백화점까지 전국체전 성화봉송이 이어진다. 총 24명의 양천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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