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44분 청소담당자 신고로 발견
발견 당시 숨진 상태…자필 추정 메모 남겨
발견 당시 숨진 상태…자필 추정 메모 남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별관 뒤편 주차장에서 교육청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교육청 주무관 A씨는 이날 오전 6시44분쯤 교육청 별관 뒤편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교육청 청소 담당자의 119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별관 옥상에는 A씨가 둔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발견됐으며, 가방 안에는 상사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사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문화예술과에서 창의·예술·교육기부업무를 담당해왔다.
경찰은 A씨가 투신했을 가능성 등을 두고 당시 상황 및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