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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스타공무원’ 양성…발탁평정제도 도입
근무성적평정 기간 1년씩 연장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근무성적 평정시 연공서열을 타파한 ‘발탁평정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업무성과와 능력만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최고의 근무성적평정 점수를 주는 것이다.

발탁평정제도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성취감을 자극해 공직내부의 활력을 높이고 일 잘하고 능력있는 ‘스타 공무원’ 양성의 토대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또 도는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현행 근무성적평정 반영기간을 직급별로 1년씩 확대할 예정이다.

따라서 5급은 3년에서 4년, 6급은 2년에서 3년으로 근무성적평정 반영기간이 늘어나며 7급 이하는 최저 승진소요 연수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도는 실국단위 평정 시 하위직원 의견을 수렴하는 (가칭)업무성과자 추천제와 과장급 승진후보자를 평가하는 역량교육·평가제를 도입하고 온라인 인사평정 소통방도 개설한다.

평정체계 혁신안은 직원공청회 의견과 지침 개정 등을 거쳐 하반기 평정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혁신안은 직원 개인에게는 열심 일한데 대한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고 도정 전체적으로는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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