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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배재훈 사장, 박스클럽 회의 참석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CEO들 25~26일 상하이서 회동
-IMO 온실가스 배출규제·국가별 경쟁법 이슈 등 현안 논의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현대상선은 배재훈 사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25일부터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IMO GHG(Green House Gas·온실가스) 배출규제를 포함한 국가별 경쟁법 이슈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배재훈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 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이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7월 1일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내년 4월 1일부터 공동운항 등 본격 협력이 시작된다.

이번 박스클럽 회의 이후 배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현대상선 중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주요 화주들을 만나 미팅을 가지는 등 현지 일정을 소화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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