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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 확정…김진수씨 외 3명
사회봉사·효행 김진수, 산업·경제 박종훈,
문화·체육 정창기, 학술·과학기술 김진영
울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올해의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19일 제18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개최하고 사회봉사·효행부문, 산업·경제부문, 문화·체육부문, 학술·과학기술부문 등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각 부문별 분과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1차 심사를 거친 후 ,29명의 전체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심사결과, 사회봉사·효행부문, 김진수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고문(81), 산업·경제부문, 박종훈 울산전문경력 인사지원센터 명예회장(78), 문화·체육부문, 정창기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회장(64), 학술·과학기술부문, 김진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48)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 김진수 씨는 울산혈액원 초대원장으로 혈액원 유치 및 울산사옥 건립에 기여하고 태화강보전회 창립과 태화강 대숲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울산 환경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고,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대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 박종훈 씨는 1967년부터 37년간 SKC 초대 공장장과 SK 부사장으로서 우리나라 및 울산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재임당시 ISO 14001, 환경부 환경친화기업 선정, 환경마크 획득, 매경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기업으로 정착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정창기 씨는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회장으로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아마추어골프대회 지원등으로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학술·과학기술부문 수상자 김진영 씨는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로 울산과학기술원 부임 후 약 10년 동안, 주로 유기 및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등을 이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논문 170여 편을 출간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의 관련 연구 분야를 선도하며 연구력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민대상 수여와 함께 명예의 전당 등재, 각종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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