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자치회관 벤치마킹 등 교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북구 정릉3동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과 최근 정릉3동 주민센터에서 만나 도농 교류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해열 동장과 남신우 읍장, 변진수 정릉3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고광만 가남읍 주민자치위원장, 이광남 성북구의회 이번 결연으로 정릉3동과 가남읍은 앞으로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각종 행사 및 축제 방문, 자치회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주민자치와 마을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성북구 정릉3동 주민대표들과 여주시 가남읍 주민대표들이 도농 교류 자매결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 |
오는 10월 5일 정릉3동 주민대표가 가남읍 ‘여주가남 선비장터 문화축제’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 지역이 본격적으로 우의를 다진다.
고광만 가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정릉3동과 가남읍이 여러 분야에 걸쳐 교류를 진행하며 상생과 발전의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변진수 정릉3동 주민자치위원장 역시 “여주의 쌀과 과일, 채소는 성북구민에게도 인기가 높은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직거래장터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어 기대가 높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열 동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도농 직거래 장터 운영 뿐만 아니라 복지, 문화, 청소년 등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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