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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음악회’ 개최
26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서
우리동네음악회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6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의 지휘로 50여명의 관현악 단원들이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작품55 ‘영웅’을 연주한다.

마르쿠스 슈텐츠 지휘자는 2012년부터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2015~16 시즌부터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영웅은 연주시간이 50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해설자가 함께해 곡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객으로 하여금 보다 친숙하게 클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약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을밤, 서울시향 관현악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잠시나마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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