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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준 작품, ‘서울로미디어캔버스’서 만나세요

서울시는 미디어미술관 ‘서울로미디어캔버스’ 3회 전시회에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1970년대 뉴욕 도시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담은 ‘모음곡 212’ 연작시리즈로 예술로 승화된 1970년대 뉴욕의 모습을 볼수 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대외협력전으로 백남준이 바라 본 1970년대 뉴욕의 건물, 사람, 문화, 풍경 등 전자꼴라주 방식으로 제작, 편집한 초기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백남준 작품 외에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작품들을 선보이는 ‘대외협력전’, 자연을 주제로 한 ‘네이처프로젝트’전 그리고 상시공모로 접수되는 ‘시민영상’전으로 확장된 영역으로 구성된 작품들을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대외협력전으로는 방탄소년단 리더 RM, 윤종신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브이씨알웍스 소속의 김보성, 이지혜, 이종훈 감독의 뮤직비디오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처 프로젝트(Nature Project’)는 ‘자연’과 ‘사계절’이라는 친근한 주제로 공모를 추진, 지난 6월 심사를 통해 작가 6인(신재은 이승연 김안나 이재욱 윤인선 이웅철)을 선정, 매회 2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공감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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