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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폐쇄 지적공부 전산화 완료
- 고도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민원서비스의 기초 마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06년부터 종이 지적공부의 전산화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폐쇄지적공부 전산화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적공부는 토지의 표시와 해당 토지의 소유자 등을 기록한 토지(임야)대장과 지적(임야)도 등으로 토지의 변천 과정을 밝혀주는 중요한 문서이나 일제강점기에서 1990년대까지 근 100여 년 가까이 종이로 작성하여 사용하면서 마모되거나 훼손될 우려와 화재 등에 따른 손실의 위험을 항상 안고 있었다.

이번에 전산화 된 지적공부는 폐쇄지적공부로 불리우는 부책식·카드식 토지대장과 폐쇄지적도면으로 2006년부터 670장의 폐쇄지적도면 전산화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9만 2600여 장의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전산화했다.

이와 같은 폐쇄지적공부의 전산화로 전국 온라인망의 기반을 구축하게 돼 고도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고품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게 됐으며 자연재해나 재난 등으로 지적공부가 멸실되거나 훼손되더라도 온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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