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실장 주재…北, 17일만에 발사체 2회발사
북한이 지난 16일 발사체를 발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청와대는 10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소집, 긴급회의를 열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7일만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전 8시 1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상임위에서는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발사 의도 분석과 대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오늘 오전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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