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6 이후 입장 금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6일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 등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 발효를 대비해 이 날 오후 6시부터 서울시 산과 공원으로 입장이 금지된다.
시는 전면 통제에 앞서 공원 내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에 서울시 주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방 일시를 알릴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태풍 ‘링링’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는 자연재해로부터 이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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